장-마리 자끼 초대전- 4월6일부터 4월 26일 까지 한경갤러리

 

-마리 자끼가 탐구하는 가장 중요한 예술적 진실은 조화와 평온이다. 빛과 그림자, 색채와 형체와 노닐며 그는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간파하려 노력한다. 드러나는 것과 은닉된 것, 고백과 침묵 사이를 오가며, 그의 작품 속의 풍경이나 오브제는 작가의 꿈과 추억들과 만나 끊임없이 반추되고 변주되어 새로운 비전을 제공한다. 하얀 절벽에 뜨거운 햇살이 작열하는 코르시카 섬의 푸르른 물살을 가르며 치솟는 강렬한 삶의 욕구 같은, 그가 즐겨 그리는 백송·꽃·바다는 신선한 지중해적 반향을 들려준다. 청·백·녹색을 즐겨 사용하는 그는, 수차례 붓질을 한 후, 마지막으로 빛과 색채의 조화를 강조하고 입체감을 살려내기 위하여 나이프 사용한다. “나는 나의 모든 작품에 각자가 마음껏 상상하고 발명하고 자신을 투영해 볼 수 있는 자유와, 꿈꾸고 해석할 수 있는 자유로운 선택의 여지를 남겨둔다. 나는 빛과 공기와 감동을 느끼게 해주기를 염원한다.”고 밝히며 그는 예술가의 길을 정진하고 있다.

 

                                                              서승석·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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