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원회: 대한민국 전력 시장 전망

2025년 6월 17일,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자사 사무실에서 에너지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 전력 시장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S&P 글로벌 커머디티스(S&P Global Commodities)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닐 원(Neal Won)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BPE), 변화하는 에너지 믹스, 현재의 입찰 제도, 주요 시장 전망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공유했습니다.

BPE는 한국 전력 산업의 핵심 전략 문서로, 공공 입찰, 인프라 개발,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지침 역할을 합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특히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도입 일정과 관련해 정부 목표와 S&P의 전망 간의 차이가 부각되었으며, 해상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규제 및 재정적 장애 요인도 언급되었습니다. 한편, 가스 발전에 대한 의존은 202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발표에서는 고정식 해상풍력 입찰제도의 최근 변화도 다뤄졌으며, 가격뿐 아니라 국내 투자와 에너지 안보 등 정성적 요소가 새롭게 평가 기준에 포함된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번 세션은 위원회 구성원들이 한국 에너지 산업의 최근 트렌드를 공유하고, 장기적인 시장 흐름과 구조적 변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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