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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에 따른 5개 기업 대응 사례

 

 

코로나19 시대, 직원 보호와 연대의식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  코리아, 직원들의 연대와 건강 예방조치에 대한 경험 공유

 

갑작스럽게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로레알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뷰티 분야를 이끄는 세계적 리더 그룹으로서 로레알은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본인의 책임을 다하는 백화점 직원, 미용실 대상 제품 판매 직원, 제품 포장과 운송을 담당하는 유통센터 직원 등 2,000여 명의 직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전제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로레알 코리아는 코로나19  국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자사 직원들과 예방조치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자 코로나19 내부 ​​중재 팀을 구성했습니다. 아울러, 로레알은 매장 직원의 근무 시간을 단축하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재택 근무 지침 준수는 물론 유연시간근로제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해 직원들이 이 같은 새로운 업무 환경에 적응하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여러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동시에 로레알 그룹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한국인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자 3월 초 로레알 코리아와 스타일난다를 통해 적십자에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소속 개별 브랜드도 로레알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한국이 코로나19 사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물품을 기증했습니다. 예를 들어 라로슈포제는 대구와 서울의 의료진에게 900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또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팀은 전국의 약 1,500 개의 미용실에 손소독제를 기증했습니다.

로레알은 이러한 연대정신으로 힘을 합쳐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비즈니스 전략의 다양화가 결정적인 요소

수제 샤퀴트리를 생산하는 프랑스 구르메의 로무알드 피에터스CEO, 민첩한 사업 전략의 중요성에 대한 경험 공유

 

프랑스 구르메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이번 사업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매우 놀랐습니다. 저희도 이번 위기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을 미리 예상하고 대처한 기업들과 기업 내 의사 결정자들은 소수일 것입니다. 다만 저희가 이번 사태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여러 사업상의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구르메를 시작했던 당시만 해도 한국에서 아직 수제 샤퀴트리는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프랑스 구르메는 한국이라는 신흥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판매 방법을 구상했습니다. 저희는 자사 사이트를 통한 판매, 기타 전자 상거래 사이트를 통한 소매상과의 연결, 호텔, 레스토랑 및 와인 바를 대상으로 하는 판매, 케이터링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판매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플랫폼을 탐색했습니다. 또한,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의 경우, 마케팅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판로를 다각화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판매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저희는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명언과 같이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 가지 유통사에 투자하지 않고 다양한 유통사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19 사태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에는 케이터링 서비스는 거의 중지되었고, 호텔과 레스토랑의 영업 이익은 50% 미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판매, 특히 쿠팡 또는 마켓컬리와 같은 사이트를 통한 판매는 눈에 띄게 급상승했습니다. 특히 저희와 같은 작은 개인사업체는 현금 보유량이 적기 때문에 자칫 이번 위기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을 수도 있으나 온라인 판매 덕분에 한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앞서 여러 사업상의 어려움을 경험해 왔다고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코로나19 전,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라는 바이러스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아시아와 유럽에서 계속 퍼져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돼지 고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에 따른 공급에 문제가 있는 경우, 사업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다시 한번 판매 방식을 다각화해 잠재적 영향력을 예측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에도 몰두하고 있습니다. 한 예시로 저희는 최근 케이터링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하는 새로운 자회사 ‘프랑스 케이터링’을 설립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앞에서 기업들의 디지털 툴 사용 증가

웹 개발 교육 스타트업 르와공(Le Wagon)의 공동 창립자 엔조 지앙, 위기 앞에서 진화하는 교육법 이야기  

 

르와공은 6년 전 프랑스에서 설립된 코딩 학교로 올해 한국에 진출했습니다. 르와공은 웹 개발을 위한 9주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개강은 3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4월 초로 연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저희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2월 초에 상당수의 고객과 수강생을 잃었습니다. 대부분의 업체와 마찬가지로 저희도 코로나19라는 사태가 발생하고, 한국에까지 확산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게 적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교육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의 교육 철학은 기본적으로 선생과 수강생들이 같은 장소에서 학습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온라인 교육을 시작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IT 개발과 같은 복잡한 개념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상호 작용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학습과 같은 위기 관리는 24개국에 진출한 모든 르와공의 캠퍼스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모든 교육 과정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자사 전용 플랫폼에서 수강생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에 르와공이 생각하는 주요 과제는 교육의 중심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과 학생과 선생 사이의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입니다. 저희는 이를 위해 줌, 슬랙, 팀뷰어 혹은 플루비츠와 같은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평소와 같이 수강생들과 의사 소통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화상 통화, 화면 공유 및 원격 컴퓨터 제어 기능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강의는 2020년 7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코딩을 배우면서 한국을 알아가고 싶은 전세계 수강생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랄프 카이로스(www.ralfkairos.com)의 마크 드 쉬페르비엘, 줄리앙 프로벤자노 공동대표, 사이버보안문제와관련된 코로나19 경험공유

 

랄프 카이로스의 활동은 정보 시스템(IS)의 규제 변화와 위협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두 가지 사이버 공격이 나타나는데, 첫째는 코로나19사태를 맞아 민간회사의 조직을 교란시켜 활동을 방해하거나 운영을 금지시키는 새로운 사이버 세대의 공격, 바이러스, 타협이 나타났습니다. 이어 해커들의 구미를 자극하는 의료 비용 영역의 금융 흐름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랄프 카이로스는 수천 명의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그룹인 코로나19 사이버 위협 연합(Covid-19 Cyber Threat Coalition)[1]에 가입해 코로나19 와 관련된 모든 사이트와 위협에 관한 침해사고 지표(Indicator of Compromise, 이하 IOC)를 공유했습니다.

저희는 이번 위기를 활용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의 통합 및 예측 대시 보드 NamiSEC와 같은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기만 기술(미끼)을 사용하는 NamiSEC는 들어왔다 나가는 위협을 탐지합니다. 또한, SaaS 솔루션은 클라우드의 정보 자산을 포함한 기업 보안 지표를 통해 최고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현재 NamiSEC  프로젝트는 서울시에서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위기가 끝난다고 해서 지능형 지속 위협(APT)[2]도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기업이 예상해야 하는 위협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를 가리켜 ‘포스트 코로나 보안 상태’라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리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았던 사이버 보안이지만, 경제가 악화되는 환경 속에서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는 분야가 사이버 보안입니다. 저희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기업들과 토론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업무지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IT 노후화의 취약점에 대해 토론으로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정보 시스템이 보다 성숙하고 신중하게 다뤄지는 환경에서 기업 활동이 재개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저희의 웨비나(인터넷의 웹상에서 행해지는 세미나)에서 이러한 주제를 다룰 생각입니다.

 

 

[1] https://www.cyberthreatcoalition.org/

[2] Advanced Persistant Threats

 


 

체계적인 위기 관리를 통한 비즈니스 보장

르노삼성자동차, 코로나19에 대비해 종합 전략이 필요하다는 경험을 한국 비즈니스와 공유

 

지난 1월 국내에서 최초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모니터링 및 대응방안 실천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직원들에게 현재 위기 상황과 관련 대응 방안 등을 적극 공유해 모두가 코로나 19 확산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희가 삼은 행동 원칙은 정부 지침을 준수하고 내외부적으로 소통해 비즈니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보장함과 동시에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사적으로 초기단계에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 규칙을 강조하고 공정룸, 사무실, 회의실, 탈의실 등 공용 공간의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열화상카메라를 건물 입구 곳곳에 배치했으며, 식당에는 마주보거나 나란히 앉을 수 없도록 가림막을 설치해 밀접 접촉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덕분에 르노삼성자동차 모든 사업장은 확진환자 발생 없이 계속해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후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대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비상대책회의(Control Tower)를 주축으로, 현장관리 TFT를 구성해 주요 예방활동에 대한 빠른 의사 결정 및 즉각적 실행을 통해 코로나 19 대응방안이 꾸준히 전개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예방용품(마스크, 손세정제, 방역용품, 체온측정기 등)의 조기/지속적 확보가 가능하도록 하였고, 위기관리 측면에서 비상시나리오를 준비해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했습니다.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이 중요하기에 노사가 합심해 임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어 전 임직원이 “함께 극복”이라는 슬로건 하에 코로나 19 대응 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카카오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도 구현되었습니다.

아울러 저희는 상황에 맞추어 지속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XM3 사전 계약 당시 온라인 청약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전체 사전 계약의 약 24%를 온라인으로 달성했었습니다. 2016년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구축했던 바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준비된 비대면 판매 시스템을 활용해 성공한 사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는 경영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러나,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19 이슈가 종료된 이후에는 위기 극복을 통한 강화된 Team Spirit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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