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CCI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회장, 김두식 신임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환영 오찬 참석

2025년 6월 26일,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의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회장은 주요 외국 상공회의소 대표들과 함께 김두식 신임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을 환영하는 오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영의 자리를 넘어,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개방적 소통과 협력의 의지를 공고히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두식 옴부즈만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처로 만들겠다는 전략적 비전을 제시했다. 외국 기업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의지 또한 밝혔다. 그는 대형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과 금융 자문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 기업들이 직면하는 규제 장벽을 해소하고 한국 시장 진입을 원활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장기적인 구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제안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다양한 산업계와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옴부즈만은 “우리는 기업들이 겪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문 자원을 바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표명했다. 

FKCCI를 대표해 발언에 나선 잘리콩 회장은 김 옴부즈만의 임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현재의 전환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새로운 대통령, 새로운 정부, 그리고 새로운 옴부즈만과 함께 우리는 새로운 장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 시기가 갖는 상징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2026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자 FKCCI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양국 간 관계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의 발전 모두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잘리콩 회장은 외국 기업들이 한국에서 마주하는 도전과제에 대해 옴부즈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강조했다. 그는 문제 발생 이전의 조기 대화와 선제적 협력,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보다 예측 가능하고 지원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문제가 발생한 후 해결하는 것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항상 더 쉽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사전적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FKCCI는 신뢰와 협력의 상징으로 김 옴부즈만에게 명예 회원증을 수여하며, 앞으로 옴부즈만 사무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오찬은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한 상호 신뢰와 공동 비전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한국 내 외국인 투자 환경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함께했다. 

더 많은 소식

Share this page Share on FacebookShare on TwitterShare on Linke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