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 전야제
2022년 한국 내 프랑스 커뮤니티, 엄청난 성장을 기록하다
지난 2년간 팬데믹과 국경 단절이 지속된 이래로 근래 한국에 유입된 프랑스 커뮤니티의 급증이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었음을 보여준다.
한국 당국은 지난 2022년 11월 기준 9,800명의 프랑스 국민(전년 대비 +123%)이 국내 입국하였다고 밝혔고, 이는 프랑스가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유럽 커뮤니티로서 자리하게끔 하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비즈니스 비자의 경우 전년 대비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여 이번 상승세의 상당 부분은 다른 비자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중 워킹홀리데이 비자(H1)는 프로그램 시작 이후 처음으로 600건을 돌파하였고, 11월 기준 학생 비자(D2) 소지자가 무려 1,900명에 이르렀으며, 연중에는 거의 3,000명에 육박하는 전례 없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결혼 비자(F6) 발급의 경우 해당 비자 소지자가 750명에 달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이후 87.5% 증가)
한국이 창조 산업을 통해 점점 주목을 받고 그 어느 때보다 프랑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새로운 비자 유형인 K-Culture 및 디지털 노마드 비자 출시 또한 앞두고 있기 때문에 2023년을 비롯한 앞으로 몇 년 간은 이러한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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