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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상공회의소, 프랑수아 데코스터 오드프랑스 지역 부의장(VP)과 국내 비즈니스 환경 및 비전에 대해 논하다

한불상공회의소, 프랑수아 데코스터 오드프랑스 지역 부의장(VP)과 국내 비즈니스 환경 및 비전에 대해 논하다

한불상공회의소는 4월 12일 주한프랑스대사관, 프랑스 대외무역 국가 자문위원회(CCE)와 함께 프랑수아 데코스터 오드프랑스 지역 부의장을 맞이했다. 한불상공회의소 이사회 및 한불상공회의소 회원사 데카트론코리아, EXOTEC 등을 비롯한 오드프랑스 지역의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프랑스 기업들이 참여하여 국내 비즈니스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비즈니스 조찬은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참사관 아들린-리즈 코브 경제통상대표부 대표의 개회사를 통해 본 행사의 귀빈으로 참석한 프랑수아 데코스터 지역 부의장을 환영했다.

데코스터 부의장은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한국의 투자 및 기업 유치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지역의 광산업에서 ‘유럽의 배터리 밸리’로의 산업 변화와 수소 에너지 및 문화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한 4기가 공장 개발 등 프랑스와 유럽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오드프랑스 지역의 강점을 내세워, 현재 지역에 4개의 한국 기업 자회사를 유치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코스터 부의장은 “현재 역설에 직면해 있다. 풍부한 일자리 창출 및 사업의 기회, 부가가치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설립된 한국 기업의 자회사가 4개에 불과하다. 반면에 일본 기업의 경우 80여 개에 달하며, 약 10,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정부 및 기업에의 가시성 제고를 위한 우리 지역의 노력을 여러분과 공유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겸 디피제이앤파트너스 회장과 프랑스 대외무역 국가 자문위원회(CCE)의 회장 파스칼 로빈 사노피 대표이사는 발표를 통해 각 기관의 미션을 소개하고 양국의 경제 관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회장은 지난 수십 년 간 지역의 변화에 앞장선 데코스터 부의장의 노고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을 두고 프랑스 및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투자 매력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정부 기관 및 클러스터 간 체결한 15건의 MoU를 언급하여 최근 비즈니스 프랑스, CCE와 맺은 ‘Team France Korea’ 파트너십에 대해 강조했다.

“프랑스의 매력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비즈니스 프랑스, CCE와 ‘Team France Korea’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프랑스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의 리더들을 한불상공회의소의 명예회원으로 지정해 프랑스 커뮤니티 내 소속감을 고취하고 모범이 되는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잘리콩 회장은 2023년도 양국 무역수지 규모가 159억 달러를 기록하며 프랑스-일본 간 규모를 따라잡고 있다며, 국내에서의 프랑스의 입지와 비즈니스 영향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또한 한국 기업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독창성과 혁신, 현지 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문화적 인사이트도 제공하였다.

한불상공회의소는 이 자리를 빌려 회원사들에게 오드프랑스 지역 부의장과의 활발한 교류 시간을 통해 개인적 경험 및 조언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는 오드프랑스 지역과 르노와의 산업 및 역사적으로 강력한 관계를 강조하며,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한국의 전기 배터리 전문가들과의 관계를 발전할 것을 제안했다. OP 모빌리티 (구 플라스틱 옴니엄)의 아시아 영업 및 프로그램 디렉터인 실뱅 토렌트는 2019년 시작된 국내 수소 계획을 살펴보고 지역과의 교류를 형성할 것을 조언했다. 끝으로 크레디 아그리콜 CIB의 제랄드 마스네 한국 지사장은 국내 산업 전문성에 대한 편견에 대해 꼬집으며, 다른 제조업체를 지역에 유치하여 프랑스의 산업 역량을 한국 기업에 보여줌으로써 그에 따른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을 전했다.

이어 데카트론 코리아의 구정연 대표와 레사프레의 한재훈 한국유통채널매니저 및 코지 오시노, 일본 및 한국 세일즈 매니저, EXOTEC의 오지석 VP 세일즈 디렉터등 오드프랑스 지역 출신의 대표 국내 프랑스 기업  대표들이 자사의 성장과 한국에서의 성과, 국내 시장에서의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오드프랑스 지역 릴에 본사를 둔 이 기업들은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크기에 상관없이 한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오드프랑스 지역 출신의 기업에 모범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데코스터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역 투자 유치의 어려움과 파트너십 기회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 및 기업들의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였고, 본 행사는 양국 경제 관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결심이 오고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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