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프랑스한국상공회의소, 2025년 바스티유 데이 행사 성공적으로 개최
2025년 7월 14일 월요일,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서울 가빛섬에서 연례 바스티유 데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750명의 참가자가 모였으며, 비즈니스 리더, 정부 기관 관계자, 문화계 인사, 그리고 한불 커뮤니티 구성원이 함께해 굳건한 양국 관계를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회장 다비드-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ICON)과 주한 프랑스 대사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두 연사는 지난 6월 3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적 전환점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리더십이 긍정적인 변화와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이어 참석자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바스티유 데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기대 속에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다. 행사장은 프랑스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한불 간 문화 교류를 나눌 수 있는 활기찬 공간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치즈, 캐비아, 샴페인, 고급 와인, 칵테일 등으로 구성된 프랑스 뷔페를 F&B 부스를 통해 즐기며, 서울 한복판에서 진정한 프랑스의 맛을 경험했다.
미식의 향연에 이어진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이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가르모니아 팀의 프랑스 전통 캉캉 공연은 경쾌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무슈 고는 감성적인 샹송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닮은, 사해, 해밀, 제레미 아마데이 등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가 더해져 진정성 있는 음악의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DJ 수헤르 찬디는 열정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럭키 드로우 역시 큰 기대를 모았다. 참가자들은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서울–파리), 고급 호텔 숙박권, 아이패드 에어, 축구 스타 이강인의 친필 사인이 담긴 파리 생제르맹(PSG) 공식 유니폼을 포함해 124개 이상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특별한 밤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의 주요 파트너들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마련됐다. 아코르 앰버서더 코리아, 에어프랑스, 디피제이앤파트너스㈜, 제이씨데코 코리아, 로레알코리아, 롯데칠성(오랑지나 & 에비앙), 페르노리카 코리아, 르노코리아 등 한불 관계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온 유수 기업들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의 대표 연례 행사 중 하나인 바스티유 데이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양국 간의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고 의미 있는 교류를 기념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