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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상공회의소 럭셔리 위원회, 프리즈 서울을 통해 한국 예술계의 성장을 탐구하다

한불상공회의소 럭셔리 위원회, 프리즈 서울을 통해 한국 예술계의 성장을 탐구하다

지난 9월 19일 한불상공회의소(FKCCI)는 조선 팰리스에서 하반기 럭셔리 위원회를 주최하며, 프리즈 서울의 패트릭 리(Patrick LEE) 디렉터를 연사로 초청했다. 부루벨 코리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럭셔리 그룹 리더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트페어의 중추적 역할에 중점을 맞춰 ‘한국 미술계의 진화를 주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럭셔리 위원회장이자 부루벨 코리아의 다니엘 메이란 회장의 따뜻한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메이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끊임없이 변혁을 이루는 한국 시장에서 22년간의 광범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지난 22년 동안 한국 럭셔리 시장의 눈부신 발전과 한국 소비자들의 세련된 안목을 목도했습니다. 한국 시장이 럭셔리 산업을 포용할 수 있는 시장으로 성숙해왔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이는 예술계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예술과 럭셔리 산업이 창의성과 희소성, 독창성 등 공통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결국 한국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의 예술적 측면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패트릭 리 디렉터는 미술 산업 전문가로 자리하여 역동적인 한국 미술계에서 프리즈가 담당한 중추적 역할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갤러리현대, 원앤제이 갤러리 등 미술계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그는 한국 현대 미술계의 현주소와 발전 과정을 조명했다. 패트릭 리는 Frieze Week 동안 럭셔리 브랜드 및 박물관, 비영리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에 대해 설명하며, 프리즈 서울을 두고 세계 최고 갤러리들과 함께 탁월한 현대 미술을 선보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묘사했다. 또한 그는 예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의미 있는 경험을 창출하는 데 있어 산업 플레이어 간 지능적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훌륭한 아트페어란 토론과 유의미한 관계를 형성하는 플랫폼입니다. 미술품의 판매 및 수익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성공의 여부를 판단하는 절대적 지표는 아닙니다. 서울에 와서 리움미술관의 대표나 MPlus의 큐레이터나 개인 컬렉터, 좋은 평론가, 언론 등과 만나 연을 맺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의 척도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아트페어의 조건은 갤러리, 큐레이터, 박물관, 컬렉터, 언론 간에 장기적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풍부한 기회와 잠재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발표가 끝나고 청중들에게는 질의응답을 통해 연사와 직접 호응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패트릭 리 디렉터는 럭셔리 브랜드와 예술계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고 언급하며, 아름다움과 문화적 경험에 대한 공통된 이해와 두 세계의 관객 사이에 존재하는 흥미로운 중첩점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창의성과 예술성을 모두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두 세계의 융합을 이뤄냅니다. 럭셔리 브랜드와 예술계의 파트너십은 창의성을 높이 평가할 뿐 아니라 고급 취향의 관객층의 특성에도 적절히 부합합니다. 따라서 예술적 과정을 창의적으로 기념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감상을 높이는 두 산업의 성공적인 협업들을 목격해왔습니다.”라고 전했다.

Q&A 세션이 끝난 후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부루벨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오찬과 함께 네트워킹 세션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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