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상공회의소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유럽 최대 스타트업 축제 ‘비바테크 2026’ 참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가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기술·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VivaTech) 2026’에 참가했다. 올해 비바테크에는 전 세계 1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비롯해 1만 4,000여 개 스타트업, 3,600여 명의 투자자가 결집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호서대학교, 충남과학기술진흥원(CISTEP)과 공동으로 한국관(Korean Pavilion)을 구성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 및 기술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 나섰다. 한국관 참여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첨단 소재, 스마트 제조, 우주항공,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의 독자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관에는 에이이에이씨바이오(AEACBIO), 그린시티솔루션(Green City Solution), 엠에스피(MSP), 리나솔루션(Rina Solution), 에스씨오랩스(SCO Labs), 에이디시스템(AD System), 디고랩스(Deegolabs), 아센텍(ASENTECH), 지앤티(GnT), 그래비티(Gravity), 아이에프텍(IFTech), 메타크라우드(Metacrowd)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나흘간 유럽 및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관계자들과 연이어 미팅을 가지며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했다.

이와 함께 상공회의소는 국내 라이프스타일·리테일 브랜드인 ‘그로서리 스터프(Grocery Stuff)’의 전시 부스 운영도 지원했다. 제이에스 이노베이션(JAS Innovation) 및 벤처스튜디오 인앤아웃(Venture Studio In&Out)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부스는 한국 특유의 창의적인 브랜딩과 소비자 맞춤형 혁신 제품을 소개해 현지 바이어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는 기술 중심의 한국관과 시너지를 내며 역동적인 한국 창업 환경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는 이번 비바테크 2026이 국내 기업들이 유럽 내 인지도를 넓히고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의 핵심 주자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실질적인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 기간 내내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기업 간의 밀도 높은 비즈니스 교류가 활발히 전개됐다.

특히 올해 참가는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창립 40주년이자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는 양국이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경제적, 기술적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비바테크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한편, 한국과 프랑스의 기술 및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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